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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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스' 홍수아 "국내 드라마 준비 중…고국서 인정받는 것이 첫번째"

기사입력 2016.02.02 16:0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홍수아가 한국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김용운 감독, 배우 홍수아, 임성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아는 오랜만에 한국 활동에 대해 "중국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연기를 하고 싶어서였다"며 "한국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중국 작품을 우연히 많이 하게 되며 왕성하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래도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고국에서 인정 받는 것이 첫번째라 생각한다. 한국서 좋은 배우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다소 가벼워보이기만 한 저의 이미지를 바꿔줄 수 있는 작품이 '멜리스'라 생각해 뜻깊게 다가왔다"며 "지난달 중국에서 영화 촬영을 끝내고 왔다. 기회가 닿는다면 주어지는 작품 위주로 열심히 할 것 같다. 국내 작품 드라마 한 편 준비 중이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많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뵈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4년 일명 '거여동 여고동창 살인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개봉은 오는 1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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