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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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혜성 "내가 뽀뽀한다는데 왜 안돼"

기사입력 2016.02.01 16:27 / 기사수정 2016.02.01 16:3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원조 아이돌 가수의 입담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신혜성, 려욱, 케이윌, 허영지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녹화에는 초등학교 4학년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아빠는 매일 200회 이상 뽀뽀를 한다. 사람들이 쳐다보면 너무 부끄러운데, 아빤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다. 아빠의 과한 애정표현에서 구해달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MC 정찬우가 "부모님과 스킨십을 자주하는 편이냐"고 묻자 신혜성은 "밑에 남동생 하나 있고, 아버지도 엄하셔서 자주하진 못 했다. 나중에 딸 낳으면 딸한테는 자주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객석에 앉아있던 팬들이 "안 된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데뷔 18년차 가수 신혜성은 "내 딸한테 내가 뽀뽀하겠다는데 왜 안 된다고 하는가.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팬들을 훈계하는 내공을 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팬들 또한 신혜성의 훈계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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