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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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이특, 12년차 아이돌다운 여유로움(종합)

기사입력 2016.01.27 19:01 / 기사수정 2016.01.27 19: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12년차 아이돌다운 여유로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활동을 중단한 MC 정형돈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이특이 대체 MC로 진행을 맡았다. 게스트로는 걸그룹 타히티와 남자 아이돌 그룹 전설이 출연했다.

지난주에 이어 또 한 번 스페셜 MC를 맡은 이특은 "데프콘 형님처럼 푸근한 사람과 잘 맞는다. 신동, 호동이 형과 잘 맞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프콘은 "1주만 했을 뿐인데 제작진이 의외로 케미가 잘 맞는다고 하더라. 보미와 써니가 굉장히 잘 해줬는데 제작진도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이특은 "4MC로 하겠다"며 MC 욕심을 드러냈다.

12년간 깔창을 키처럼 품어온 아이돌계 깔창 전도사의 면모도 보여줬다. 평균키 184cm로 ‘모델돌’로 불리는 전설에게 "아이돌에게 깔창은 예의다. 아끼는 깔창이다. 숨을 쉬어줘야 한다"며 즉석에서 굉장한 두께의 깔창을 공개했다. 과거부터 2016 S/S 트랜드까지 깔창의 역사를 줄줄 읊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데프콘은 "슈퍼주니어가 아이돌에게 깔창을 유행시켰다"며 거들었다.

이특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데프콘과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했다. 신인그룹 전설과 타히티가 예능감을 뽐내도록 도와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2년차 장수 아이돌이자 예능 프로그램 MC로 많은 경험을 해본 만큼 여유로운 진행 실력 선보였다. 

이특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빈자리가 생기면 또 달려와서 여러분과 즐기다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데프콘은 "이특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전설 역시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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