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가 고두심을 이해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7회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가 임산옥(고두심)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재는 "이제 다른 가족들한테도 알려야 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그 분들도"라며 설득했고, 임산옥은 "시간을 줘야겠지. 나랑 바이바이 할 준비할 시간"이라며 뜸을 들였다.
임산옥은 "강 서방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있다 얘기하면 안될까. 나 곧 떠나는 거 알면 다들 난리날 텐데. 아파할 텐데, 후회할 텐데. 나 그거 아직은 못 보겠어서 그래. 나 떠나는 것보다도 그걸 보는 게 더 못 견디겠어서 그래"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강훈재는 "어머니께서 아직 원치 않으시면 더 있다가, 더 있다가 알릴게요"라며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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