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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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신곡 쏟아집니다, 얼른 하나 고르시죠

기사입력 2016.01.20 10:2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이른바 '비수기'로 통하는 1월 초가 끝나고 신곡이 쏟아지는 시기가 도래했다. 2월 둘째주 설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소속사와 가수들이 1월 말에서 2월 초 부지런히 신곡을 발표한다. 이름만 들어도 척하면 척, '꽤 열심히 준비했겠구나' 감이 온다. 1월 말과 2월 초를 수놓을 가요계 신곡들을 미리 만나보자.
 
그룹 여자친구는 25일 신곡 '시간을 달려서'를 발표한다.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믿고 듣는 이미지 구축한 신 음원강자인만큼 대중의 기대감 높다. 이전 곡에 이어 또 한 번 이기,용배와 의기투합한 여자친구는 또 한 번 아련한 멜로디와 '파워 청순' 댄스로 데뷔 1년만 첫 1위에 도전한다.
 
하루 뒤인 26일, 정인은 3년 만 미니앨범 '가을여자'를 발표한다. 리쌍컴퍼니로 적을 옮긴 뒤 첫 앨범이다. 윤건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앨범은 애절하고 유니크한 정인의 목소리가 가감없이 담겨질 예정. 추운 겨울과 어울리는 정인의 노래가 아이돌 컴백 홍수에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뒤를 이어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28일 0시, 데뷔 11년 만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를 발표한다. 그룹활동은 물론 음악예능과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음악성 인정받은 려욱은 규현에 이어 또 한 번 '슈주 솔로' 대박 행진을 이어갈 준비 마쳤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단독 레이블 'Lable SJ'가 발표하는 첫 솔로이기도 해 관심 높아진다.
 
같은 날, 그룹 피에스타 예지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의 기세에 힘입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힙합명가 브랜뉴뮤직과 손잡고 제작되는 이번 앨범에서 예지는 그룹색과는 또 다른 강렬하고 센, 예지만의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친개'를 통해 음원차트 1위도 경험해본 예지가 신곡을 통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 주목된다.
 
여기에 큐브엔터테인먼트 맏언니 그룹 포미닛이 '더 세진' 신곡으로 내달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Act.7' 컴백을 확정지었다.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와 협업한 이번 앨범에서 포미닛은 유니크한 하이퀄리티 음악을 기반으로 한 걸크러쉬 콘셉트를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1년간의 공백을 무색케 하겠다는 각오다.
 
그룹 위너는 포미닛과 같은 날 맞불작전에 돌입한다. 내달 1일 '진짜' 미니앨범 'EXIT'를 발표하는 것. 남태현의 자작곡 '센치해'와 '베이비 베이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1년 5개월 만 컴백하는 위너는 뮤직비디오 3편, 단독 콘서트 추진 등 2016년 파괴력 있는 새 프로젝트를 연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곡 발표 날짜가 정해진 이들만 이 정도다.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쯔위 사태를 딛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준비 마쳤고 스타제국 신인 그룹 임팩트는 자작곡 '롤리팝'으로 가요계 출격에 만전 기하고 있다. 이미 음원차트를 장악 중인 수지X백현 '드림'을 비롯해 틴탑 '사각지대', VOS '그 사람이 너니까', 신혜성 '로코 드라마' 등도 일찌감치 등장해 리스너들의 사랑 받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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