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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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전도연 "공유 덕분에 사랑 받는 느낌"

기사입력 2016.01.19 11:2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공유와 전도연이 서로의 호흡을 말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과 배우 전도연, 공유가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공유와의 호흡에 대해 "좋았다"며 "저 역시도 걱정하고 고민했던 부분들이 공유 씨 덕분에 해소가 됐다.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 했던 것 같다. 매번 어려운 신도 많았지만 편안하게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유는 "시나리오를 보고 '내가 하고 싶었던게 나에게 운이 좋게 왔구나' 해서 덥석 잡았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려 하니 혹여 내가 선배님께 그만큼 영감을 주지 못하면 어떨지 걱정했다"며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부담감이 생겼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대배우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전도연 선배님으로 인해 그런 부분이 해소가 됐다"고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유는 "카메라가 불이 들어올 때는 전도연이 없고 상민이었다"며 "굉장히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간 핀란드에서 한 남자를 만나고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상민 역을,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다가 우연히 만난 상민에게 끌리는 남자 기홍 역을 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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