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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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효네 5남매, 얼음왕국 탈출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6.01.17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효네 5남매가 탈출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 얼음왕국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주황색 대문집 아성이네(고아성, 이희준, 유재석, 지석진, 개리)와 남색 대문집 지효네(송지효, 임시완, 김종국, 이광수, 하하)가 얼음왕국 레이스를 펼쳤다.

첫 번째 미션은 보금자리 이글루를 짓는 것. 제한시간 1시간 동안 얼음을 실어 나르며 이글루를 완성해야 하는 이들은 대략 15kg의 얼음을 옮겨야 하는 탓에 모두가 조금씩 지쳐갔다. 이에 하하는 "콘셉트는 동화인데 일하는 건 막일이야"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지효네가 미니 게임에서 이겨 요정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빠르게 얼음집이 완성되어 갔다.

두 번째 미션은 함께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는 것. 취사도구를 준비하는 팀과 직접 송어를 잡아오는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은 고아성이 추울까봐 계속 담요를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임시완, 이희준, 지석진, 개리, 김종국 등은 얼음마녀의 명령으로 갇히게 됐다. 이들 앞엔 나타난 건 의문의 피에로. 피에로는 아무런 말도 없이 춤만 추고 사라진 후 한우를 들고 왔다. 한우를 한 점 주더니 다시 테이블을 뺐다. 피에로는 일정 간격을 두고 같은 일을 반복했다.

이를 의심한 임시완은 고기를 거부했다. 피에로가 계속 고기를 권했지만, 임시원은 "배가 부르다"며 단호하게 고기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의 추측은 정확했다. 피에로가 권하는 고기의 유혹을 물리치고 고기를 거부하면 1단계를 통과하는 것.

다음 단계는 웃긴 영상을 보고 웃음을 참아야 하는 미션. 그렇게 임시완은 웃음을 참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고, 결국 탈출에 성공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를 파악해 하나둘씩 탈출했다.

빈 이름표를 찾던 유재석 앞엔 갑자기 검은 정령들이 등장해 유재석을 둘러쌌다. 그리고 홍윤화가 사악하게 웃으며 등장, 유재석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천진난만한 얼굴로 멤버들을 맞아줬던 홍윤화가 바로 얼음마녀였던 것. 모든 것이 홍윤화가 만든 함정이었다.

그렇게 얼음마녀와 검은 정령들을 피해 힘겨운 싸움을 해가던 멤버들. 결국 지효네 5남매가 모두 이름표를 찾고 따뜻한 런닝맨 마을로 돌아가며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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