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주희정(39)이 역대 정규리그 3점슛 성공 누적 순위에서 우지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희정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의 70-67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3점슛 2개를 더한 주희정은 지금까지 총 1116개의 3점슛을 성공, 정규시즌 3점슛 성공 누적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오르게됐다.
1위는 '람보 슈터' 문경은이 1669개(시도 4226번, 성공률 39.5%)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116개(시도 2782, 40.1%)를 기록한 우지원이 단독 2위, 경기전 1114개를 성공한 주희정이 3위였다.
이로써 주희정은 다음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할 경우 우지원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주희정은 이날 경기를 포함 총 3221번 3점을 시도했다.
한편 주희정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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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