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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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최양락 "팽현숙 제안에 쌍꺼풀 수술, 다 풀렸다"

기사입력 2016.01.12 21: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최양락이 호주 이민 당시를 회상했다.
 
최양락은 12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프로그램 퇴출 명령을 받은 뒤 무턱대로 호주로 이민을 간 사실을 털어놨다.
 
최양락은 "퇴출 명령을 받은 게 처음이라서 '내 개그 생명이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충격에 무턱대고 호주에 갔었다. 캥거루와 코알라만 있는 조용한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당시 아내 팽현숙의 독특한 제안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아내가 '같이 사는 나도 지겨운데 시청자도 똑같다. 쌍꺼풀 수술을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매몰로 쌍꺼풀 수술을 했고, 곧 풀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최양락, 가수 스테파니가 출연해 100명의 퀴즈군단과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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