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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인교 감독 자진 사퇴…전형수 감독 대행

기사입력 2016.01.12 16:58 / 기사수정 2016.01.12 17:2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 정인교(47)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신한은행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인교 감독이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다. 전형수 감독 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즌 초 우리은행 한새의 독주를 견제할 팀으로 주목받았던 신한은행은 최근 6연패(9승 12패)에 빠지며 어느새 4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6연패는 신한은행 팀 창단 후 최다 연패다.

이에 정 감독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고, 자진 사퇴라는 최후의 선택을 했다.

한편 정인교 감독은 2014년 5월 신한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이끌고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놨다.

정 감독은 6연패를 당했던 지난 10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맞대결 이후 취재진에게 "지금 경기적인 부분이 아니라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며 "구단과 상의해 분위기 바꿀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자진 사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W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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