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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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서현 "정말 하고 싶은 캐릭터, 욕심 생겼다"

기사입력 2016.01.12 12: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생애 첫 오디션을 본 것에 대해 "되게 긴장이 될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나의 딸이자 사랑스러운 소피 역을 맡은 서현은 "그런데 워낙 너무 좋아했던 뮤지컬이었고 너무 하고 싶었던 캐릭터라 욕심이 생기더라. 엄마(도나)의 일기장을 만들었다. 그 정도로 오디션이라는 생각보다는 '소피가 될 수 있는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마음으로, 기분 좋은 긴장감과 에너지로 오디션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주요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정원, 남경주, 신영숙, 성기윤,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박지연 등의 뮤지컬 배우들과 더불어 가수 이현우와 소녀시대 서현 등이 캐스팅됐다.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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