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디나드 스판(31)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8일(한국시간) "외야수 디나드 스판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인 계약 규모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CBS스포츠는 3년 3100만로 추정을 했다.
지난 2002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1라운드 전체 20번째 순위로 지명을 받은 그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해 93경기 타율 2할9푼4리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그는 이듬해 미네소타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고 145경기 타율 3할1푼1리 출루율 3할9푼2리 장타율 0.415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184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스판은 부상과 부진으로 6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외야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샌프란시코의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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