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FA 2루수 호위 켄드릭 영입으로 내야를 보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FOX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가 내야 업그레이드를 위해 켄드릭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켄드릭은 올겨울 원소속팀인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1580만 달러를 거부하고 스토브리그에서 자신의 몸값을 평가 중이다.
현재 애리조나 2루 자원으로는 크리스 오윙스, 브랜든 드러리, 애런 힐 등이 있어 포화상태다.
그러나 이미 잭 그레인키라는 FA 최대어를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반지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애리조나가 단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켄드릭을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켄드릭은 커리어 통산 2할9푼3리 .746의 OPS를 남겼다. 지난 시즌엔 117경기에 나서 2할9푼5리 홈런 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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