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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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위성우 감독 "결과 떠나 재밌는 경기를 했다"

기사입력 2016.01.01 16:5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우리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11연승을 기록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우리은행 에스버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5-72로 승리했다.

전반전 우리은행은 26-34를 기록하며 고전을 했지만 4쿼터 17득점을 쏟아부으며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 접어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스트릭렌과 박혜진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를 마치고 위성우 감독은 "결과는 우리가 이겼지만 양 팀이 재밌는 경기를 했다"며 "져도 괜찮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의 경기였다. 신한은행도 전력 투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그는 "(임)영희와 (박)혜진이가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경기를 펼쳐줘 흡족하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장전에서 (박)혜진이가 기록한 공격 리바운드는 결정적이었다. 선수들이 집중을 해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 몸이 무겁다고 느꼈다"며 "결국 후반에 수비로 풀어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이)은혜와 (이)승아가 잘해줬다. (이)승아는 인천의 딸이라 그런지 눈빛부터가 다르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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