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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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7골' MSN, 2014년 BBC를 넘었다

기사입력 2015.12.31 10:04 / 기사수정 2015.12.31 10: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가 구단 한 해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1골)와 루이스 수아레스(2골)의 골을 더해 압승을 거뒀다.

2015년 마지막 경기까지 골 폭풍을 일으킨 바르셀로나는 한해 동안 총 180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년 동안 BBC(베일-벤제마-호날두) 트리오를 앞세워 178골을 기록했다. 당시 BBC는 107골을 함께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득점의 60%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며 우뚝 섰다. 

2015년은 바르셀로나의 해였다. 수아레스가 합류하면서 공격력을 더욱 향상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올해 유럽슈퍼컵과 클럽월드컵까지 가져가며 5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핵심은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공격진이다. 이들은 바르셀로나가 올해 터뜨린 180골 중 137골을 합작했다. MSN의 득점 점유율은 76%에 달한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나란히 48골을 넣었고 네이마르가 41골을 기록했다. 

이어 이반 라키티치가 7골을 넣었고 페드로 로드리게스(5골,첼시), 헤라르드 피케(4골) 순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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