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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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김상우 감독 "이런 식이면 외국인 와도 바뀔게 없다"

기사입력 2015.12.28 21: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우리카드 김상우(42) 감독이 길어지는 연패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0-25, 14-25, 22-25)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4승 15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우리카드는 이날 최홍석이 홀로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같이 화력 지원에 나설 외국인 선수가 부재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를 마친 뒤 김상우 감독은 "경기 들어가서 세터들이 전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 반격하는 부분도 대한항공에 크게 밀렸다. 점수가 밀리고 하니까 전반적인 부분이 흔들렸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평소보다 긴 선수단 미팅 시간을 가졌다. 김상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질 수는 있다. 코트 안에서 내 것을 다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봐라. 이런 식의 경기력이면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누가 와도 바뀔게 없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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