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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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리턴 매치' GS칼텍스-흥국생명, 치열한 맞대결 승자는

기사입력 2015.12.28 10:24 / 기사수정 2015.12.28 10: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3라운드 마지막을 함께 했던 두 팀이 4라운드를 시작도 함께 한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1일 인천에서 맞붙은지 일주일 만이다.

현재 흥국생명은 9승 6패 승점 25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GS칼텍스는 6승 9패 승점 19점으로 5위다. 순위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맞대결은 그동안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1라운드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는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웃었다. 특히 1세트를 모두 흥국생명이 잡은 가운데 GS칼텍스가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GS칼텍스는 지난 3라운드에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표승주가 공격성공률 48.89%(점유율 21.43%), 24득점을 올리면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외국인 선수 캣벨도 2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배유나, 이소영, 한송이가 화력을 보탰고, 신예 강소휘도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역시 다양한 공격 방법을 통해 얼마나 흥국생명을 압박하는지가 관건이다.

반면 흥국생명은 테일러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공격성공률이 22.86%에 머무르면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테일러가 겁을 먹은 것 같았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테일러의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 역시 테일러의 활약에 흥국생명의 승점 추가가 달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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