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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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리틀 야신' 김로만 등 신인 6인 영입

기사입력 2015.12.23 15: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은 유소년 출신의 우선지명선수 정원진(FW), 김로만(GK), 우찬양(DF), 김동현(MF), 김종석(MF) 5명의 선수와 자유신인선발 이래준(MF) 등 총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고교 및 대학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특급 유망주다.
 
포항제철고 출신 김로만, 우찬양 선수와 동래고 출신 이래준은 고등학교에서 바로 프로로 직행해 대선배들과 경쟁을 하게 되었다. 아울러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합류한 포철공고 출신 3인방 정원진, 김종석, 김동현은 앞서 프로에 합류한 이광혁, 문창진, 손준호 등과 선후배 사이다. 

포항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평가받는 김로만은 192cm, 82kg의 뛰어난 신체조건에다 순발력과 유연성을 갖춰 고교 무대에서 '리틀 야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지난해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 하였으며, 2015년 대교눈높이 고교 축구리그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도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윙포워드 정원진과 처진 스트라이커 김종석은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해 포항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진은 체구가 작지만 빠른 몸놀림으로 자로 잰 듯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원진은 U리그 춘계대회에서 득점 2위, 도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석도 처진 스트라이커로써 골 감각과 결정력이 우수해 올해 U리그 춘계대회에서도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대학무대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아왔다.
 
허리와 수비도 유망주를 보강했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김동현과 포철고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능력을 보여준 우찬양을 영입하며 수비라인도 강화했다. 우찬양은 큰 키에 비해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오버래핑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래준은 190cm의 우수한 신장을 바탕으로 헤딩능력이 뛰어나며 스피드와 센스가 좋아 장례가 촉망되는 선수다.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6인방은 오는 28일 오전 최진철 감독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팀에 합류하여 공식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포항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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