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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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산다' 김정태 "친한 김승우, 오히려 조심스러웠다"

기사입력 2015.12.16 11:4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승우와 김정태의 케미는 어땠을까.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김정태와의 케미에 대해  "워낙 사적으로도 김정태와 가까웠다"며 "작업하며 어려운 것은 없었는데 김정태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정태는 "연기라는게 사적으로 친하다 해서 편안한 앙상블이 나올 수 만은 없다. 더 조심했다"며 "한달 정도는 굉장히 친한 사이끼리 예의를 지켜야 해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극중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20년째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꽃고딩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얼떨결에 의기투합해 필사적인 추격전에 돌입하게 된다.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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