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올해의 뉴스메이커 7위에는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채널'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올해의 뉴스메이커 7위'를 발표하며 맥길로이의 이름을 적었다.
올시즌 세계랭킹 1위서 시작한 맥길로이는 왕좌에서 내려온 지 오래다. 7일 기준 세계랭킹 3위다.
하락세에는 공백이 가장 컸다. 이 매체도 맥길로이를 꼽은 이유로 '공백'을 들었다.
맥길로이는 지난 7월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도중 왼쪽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때문에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에 불참했다. 맥길로이는 이어 열린 브릿지스톤 대회도 나서지 못하며 2개 대회 연속 '디펜딩 챔프' 자격으로 자리를 비우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현재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지만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맥길로이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인 에리카 스톨과 2번째 약혼을 발표하는 등 코스 밖에서도 뉴스거리를 생산해냈다.
한편 8위에는 동료들에게 '가장 과대평가 된 선수'로 꼽혔던 리키 파울러가 꼽혔다. 파울러는 지난 플레이어스에서 우승하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보란 듯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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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