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3D 개봉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F영화의 명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이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3D로도 개봉된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개봉되는 '스타워즈7'은 디지털 3D, 아이맥스 3D, 디지털 2D로 각각 공개된다. 이에 대해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거대한 우주를 3D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7'은 3D 컨버팅을 거치는 방식의 무늬만 3D가 아닌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촬영 단계에서 3D 전용 카메라로 제작됐다.
 
아이맥스 또한 한가지 버전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공개된다. 아이맥스 70mm 필름을 이용한 방식 뿐만 아니라 레이저 영사기를 이용한 방식이 포함된다.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은 지난 2013년 '스타워즈7'의 3D 개봉을 시사한 바 있다. 3D 영화가 보편적인 요즘 이 같은 결정은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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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