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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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볼티모어, 데이비스와의 계약 난항…대안 찾는다"

기사입력 2015.12.13 12:14 / 기사수정 2015.12.13 12: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FA 시장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댄 듀켓 단장이 구단은 FA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계약을 철수했다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 헤이먼 기자는 이미 주초 "볼티모어가 데이비스에게 1억 5천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구단-선수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있었다"며 "데이비스는 8년 1억 8천만 달러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며 볼티모어가 데이브스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볼티모어가 논텐더가 된 페드로 알바레즈를 대체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며 "이와 함께 볼티모어는 FA 시장에서 외야 자원 역시 찾고 있다. 알렉스 고든과 저스틴 업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스토브리그에서 불펜 투수인 대런 오데이와 4년 3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데이비스와 천웨인을 놓칠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시즌 81승 81패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볼티모어였기에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이 절실해 보인다.  

CBS스포츠는 "만약 볼티모어가 천 웨인과 데이비스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2015시즌 전력을 유지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스토브리그 분발을 촉구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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