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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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박종천 감독 "국내선수 리바운드에서 완패"

기사입력 2015.12.11 21:3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천, 박진태 기자] "리바운드에서 완패했다"

KEB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2-68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치고 KEB 하나은행의 박종천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막혔다. 경기를 준비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리바운드를 뺏기지 말라고 주문을 했는데 완패했다. 실책을 떠나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KEB 하나은행이 기록한 리바운드는 33개였고, 신한은행은 이보다 여덟 개 많은 41개 잡아냈다.

또한 KEB 하나은행은 결정적으로 우리은행에게 3점슛을 9방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휴스턴이 투입됐을 때 수비 매치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경기 전 박혜진과 임영희에게 드라이브인을 줘도 되지만 외곽 기회를 허용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많이 놓쳤다. 결론적으로 연습이 부족했었다"고 말했다.

휴스턴의 경기력에 대해 박 감독은 "지난달 29일 복귀해 1주일 연습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을 빨리 끌어올려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 ⓒ 부천,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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