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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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선착' 위성우 "승리의 여운 오래 가져가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12.11 21:2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천, 박진태 기자] 4연승과 10승 고지를 모두 챙겼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천 KEB 하나은행와의 원정 경기에서 68-6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임영희의 페이스가 올라왔다는 것이 감독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또한 이승아 역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 감독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다"며 "외국인 선수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의 주 득점원인 강이슬 수비에 대해서 그는 "강이슬이 3점슛이 좋다보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슈팅을 안 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으냐가 관건이었다. 박혜진 등이 오픈 찬스를 주지 않았던 게 중요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경기를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운을 오래 가져가지 않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부천,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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