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아들의 전쟁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박성웅이 남궁민에게서 합의를 얻어냈다.
10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2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을 찾아간 박동호(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을 부른 남규만의 친구는 "우리 그때 파티 노래 불렀던 여자애, 그 피해자 맞지"라며 "너 혹시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때 박동호가 등장, 두 사람의 사진을 찍으며 남규만의 신경을 건드렸다. 박동호는 석주일(이원종)이 남규만을 건드린 그 날, 남규만이 약을 하고 있는 동영상이 있다고 말하며 서촌별장에서 한 귀국파티 얘기까지 꺼냈다.
이에 격분한 남규만은 "너 지금 나 협박해?"라며 박동호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기 시작했다. 동영상을 찾는 남규만에게 박동호는 "복사본 같은 거 없다. 원본 자체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규만은 "너 같은 놈 여기서 던져버려도 아무도 몰라. 내가 못할 줄 알아?"라며 박동호를 난간에 밀어붙였다.
하지만 박동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말투가 예전에도 그래본 말투다. 그거 아냐. 살인을 하고도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하버드 법대생으로 인정해준다고. 상무님 권력이면 하버드 법대생 하는 거 충분히 하실 수 있죠"라며 손을 흔들었다. 건너편엔 박동호의 한 편이 영상으로 모두 촬영하고 있었다.
이후 박동호는 "석사장님 건은 합의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유유히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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