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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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 정인교 감독 "이민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사입력 2015.12.10 21:29 / 기사수정 2015.12.10 21:3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김단비의 활약 속에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청주 KB 스타즈와의 홈 경기에서 60-52 승리해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2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후 정인교 감독은 "전반전 지역 방어를 공략하지 못해 실책이 많이 나왔다"며 "선수들이 슈팅을 시도하지 않으니 공간이 좁아졌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경기 총평을 했다.

덧붙여 그는 "하은주에 경우는 개인 반칙이 네 개라 4쿼터 경기에서 빼줬고, 커리의 경우는 김보미 선수와 접촉 이후 흥분을 해서 출장 시간을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신정자는 31분 6초의 출장 시간을 가지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했다. 정 감독은 이에 대해 "곽주영보다 신정자가 상대의 지역 방어를 뚫을 수 있는데 더 나은 부분이 있었다. 후반 신정자 선수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가드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김규희의 경우 슈팅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경기를 잘 풀어줬고, 이민지의 경우 득점은 없었지만 리바운드를 3개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신인 선수 치고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이민지는 이날 12분 17초를 출장해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W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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