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지영(19,하이원리조트)이 생애 단 한번 찾아오는 최고 신인 자리에 올랐다.
박지영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박지영은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에서 1784점을 획득, 김예진, 박결 등 쟁쟁한 후보를 따돌리고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섰다.
박지영은 올해 우승이 없다. 그러나 삼천리투게더오픈 3위를 시작으로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 6위 등 꾸준함을 앞세워 경쟁자를 압도했다. 주요 부문에선 평균타수 17위(71.96타), 그린 적중률 9위(76.37%) 등을 기록했다.
박지영은 "2015시즌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보냈다. 욕심도 있었다. 시즌을 보내면서 목표를 신인왕보다는 우승으로 설정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그래도 값진 상을 받아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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