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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월드컵 3차 500m 1차 레이스 金…랭킹 1위 탈환

기사입력 2015.12.05 12:02 / 기사수정 2015.12.05 12:0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인첼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에 이어 미국의 브리타니 보우(37초30)와 헤더 리처드슨(37초99)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렸던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 이후 오랜만에 오른 정상이다. 그간 중국의 장훙에게 모두 금메달을 내줬던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장훙이 결장,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월드컵 랭킹 포인트 420점을 기록해 장훙(랭킹 포인트 380점)을 제치고 다시 여자 500m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남자 팀추월 대표팀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평촌고), 김철민(강원도청), 주형준(동두천시청)은 3분46초62로 결승선을 통과해 4위에 올랐다.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대표팀은 3위 폴란드(3분46초17)에 0.45초가 밀리며 메달을 손에 넣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면서 지난 1차 대회 80점을 합해 140점이 됐다. 폴란드(130점)를 제치고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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