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데이나 화이트(46) UFC 대표가 론다 로우지(28,미국)와 홀리 홈(34,미국)의 재대결 성사를 약속했다.
화이트 대표는 4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라디오 쇼에 나와 "로우지와 홈의 재대결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나와 로렌조 퍼티타는 프로모터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2연승을 달리던 로우지는 UFC 193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홀리 홈에게 2라운드 실신 KO패를 당했다. 당시 홈은 왼쪽 엘보우 공격과 빠른 발을 이용한 아웃복싱 스타일로 '여제'를 제압했다.
로우지가 서둘러 패했다는 여론이 있었다. 실력에서 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유를 불문하고 대중들은 둘의 재대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화이트 대표는 "그 싸움(로우지-홈의 재대결)은 분명 일어날 것이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성사될 것"이라고 말해 격투기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이 매체는 로우지와 홈의 재대결을 내년 여름 열릴 UFC 200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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