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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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끝' 김승기 대행 "선수들 풀어진 모습 보였다"

기사입력 2015.12.01 20: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나유리 기자]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5-81로 패배했다. 최근 8연승을 이어왔던 KGC는 9연승까지 노려봤지만 SK의 벽에 가로막혀 패했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 초반 낮은 야투율로 고전했던 KGC는 막판 집중력까지 잃으면서 SK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대행은 "시작부터 밀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 그 부분이 안됐다. 연습 할 때부터 조금 풀어진 모습이 보였다. 그걸 못잡은게 문제가 됐다. 오늘 이런 경기를 했으니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 하지 않도록 자극을 받았을 것이다. 8연승 하면서 힘들었는데 마음을 비우고 다음주부터는 잘 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기려고만 하고 과정을 생각 안할 때가 있는데 오늘 그런 모습이 보였다"는 김 대행은 "여유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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