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1 00:20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광규가 16년 전 주식으로 돈을 날리고 신용불량자가 됐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광규는 16년 전 친구의 추천으로 주식에 빠져서 20대 때 번 돈을 날리고 신용불량자가 돼서 압구정 고시원에 들어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광규는 "당시 연기를 하려고 극단에 있었다. 극단 대표를 했는데 대표가 돈이 없으면 애들이 안 따라온다.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럭셔리하게 해 보자 해서 올인을 했다"고 주식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광규는 "군생활로 번 돈, 택시해서 번 돈, 장사해서 번 돈, 영업직 사원으로 해서 번 돈 다 날리고 신용불량자가 돼서 고시원에 들어갔다"며 사연의 전말을 설명했다.
김광규는 "처음엔 5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이틀 만에 200만원을 먹었다. 그러니 사람이 돌더라. '돈 벌기 쉽구나', '이렇게 부자가 되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맡겨뒀던 적금까지 다 찾아서 넣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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