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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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대디', 곡부터 MV까지…가장 애먹은 곡이다"

기사입력 2015.11.30 14:23 / 기사수정 2015.11.30 15:5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대디'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 기자회견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싸이는 "'대디'는 지난해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공개됐던 '대디 커밍 디스 섬머'라는 글귀에 해당되는 곡이다"면서 "당시부터 촬영을 했지만 편곡이 바뀌었고, 안무도 바뀌었다. 예전 촬영분을 쓸 수 없어 재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거듭해서 재촬영을 했다. 4,5회 정도 했다. 곡 작업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오래 걸렸다. 애를 먹은 곡이다"고 덧붙였다.

'칠집사이다'에는 자이언티 씨엘(2NE1) 김준수(JYJ) 전인권 개코(다이나믹듀오)와 윌아이엠(블랙아이드피스) 애드시런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오는 1일 0시 공개된다.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는 싸이 유건형 작곡, 싸이 작사의 펑크 장르 곡이다. 7,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가장 싸이다운 곡'이라고 평가받는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바운스가 작업한 노래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 중심의 댄스곡이다.

한편, 싸이는 내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싸이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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