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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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윤은혜 출연 '사랑후애', 2016년으로 개봉 연기

기사입력 2015.11.26 15:15 / 기사수정 2015.11.26 15: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시후와 윤은혜 주연의 한·중 합작 멜로 영화 '사랑후애(愛)'(감독 어일선)가 당초 예정됐던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개봉을 미뤘다.

영화계에 따르면 '사랑후애'는 최근 내년으로 개봉일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중국, 일본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윤은혜와 박시후가 호흡을 맞춘 정통 멜로 영화인 '사랑후애'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한 후 지난 4월 4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특히 박시후가 2012년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선택한 첫 영화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개봉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박시후는 출연이 확정된 OCN '동네의 영웅'으로 먼저 대중을 만나게 됐다.

또 최근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윤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올 하반기 복귀가 조심스레 점쳐졌으나 개봉 연기로 자연스레 공식석상 복귀가 무산됐다.

'사랑후애'는 꿈을 잃은 차가운 남자가 아내가 죽은 뒤, 아내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해피엔딩을 그리는 영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사랑후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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