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네 로봇' 오늘(25일) 종영…할매도 로봇도 안녕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할매네 로봇'이 25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25일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할매네 로봇'은 최종회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어르신들과 로봇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사상 최초로 시도된 할매와 로봇의 동고동락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 동안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상무가 깜짝 등장해, 장동민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를 선보인다. 유상무가 깜짝 출연해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두 사람은 새로 등장한 권투 로봇과 토깽이의 즉석 권투 경기를 박진감 넘치게 중계하며 빅재미를 선사할 계획.

특히 토깽이의 동작을 지시하는 장동민은, '달걀 휘젓기', '팔 벌려 뛰기', '앞구르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동작들을 응용해 고난이도 기술을 연출해 촬영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또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주 깜짝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거대로봇이 한 번 더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SF 태후(광주광역시 소재)는, 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주 '할매네 로봇'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이 탑승했던 블랙이글 T-1은 사람이 직접 탑승, 조정 가능한 국내 유일의 유인 대형 로봇으로, 4m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할매네 로봇'은 25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