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첼시(잉글랜드)가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를 따돌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텔 아비브를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1패(승점 10점)를 기록한 첼시는 선두로 올라서며 최종전에서 1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FC포르투(승점 10점)와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동안 부진하던 첼시가 모처럼 대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첼시는 60% 이상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전반 20분 개리 케이힐의 골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펼쳤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들어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후반 28분 윌리안의 골로 추가골을 넣은 첼시는 4분 뒤 오스카가 3-0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 커트 주마가 오스카의 도움을 받아 쐐기를 박으며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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