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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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마을' 왜 자꾸 문근영에게서 장희진이 보일까

기사입력 2015.11.20 06:50 / 기사수정 2015.11.20 02:30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당신, 김혜진이랑 똑같네?" 문근영의 모습에서 왜 자꾸 장희진이 겹쳐 보이는 걸까. 단지 어릴 때 함께 자란 자매여서일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3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희(장소연)를 통해 이정임(정애리)이 있는 곳을 알게 된 한소윤은 이정임을 찾아가 "괴물에 대해 언니한테 한 말 그대로 해달라"며 "따님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그 살인범 꼭 찾아야 해요. 그래야 그만둘 수 있어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정임은 "날 죽인 범인을 꼭 잡아야 해요. 그래야 떠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김혜진의 환영을 보았다. 
 
이후 한소윤이 김혜진의 친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말을 전해 들은 윤지숙(신은경)은 한소윤에게 눈물로 애원했다. 하지만 "끝까지 밝히고 말 거다"고 말하는 한소윤에게서 김혜진의 모습을 본 윤지숙은 "당신, 김혜진이랑 똑같네?"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6회에선 서유나(안서현)가 한소윤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김혜진이 살던 집에 한소윤이 살고, 한소윤이 마을에 오자마자 김혜진의 시체를 발견한 것이 이상하다는 것. 서유나는 특히 자신이 김혜진을 따라갔을 때 문을 두드린 적이 없는데 한소윤이 집에서 나왔다는 것이 제일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때 유나가 본 한소윤의 표정은 서늘했다.

또한 입양기관에서 마주친 유령 아기 엄마 역시 처음 만난 한소윤에게 대뜸 "아직도 엄마 못 찾았구나"라며 한소윤을 한소윤이 아닌 김혜진으로 대한 바 있다. 

한편 남건우(박은석)가 "가영(이열음)은 내 동생"이라고 밝히면서 남건우, 장희진, 이열음이 같은 핏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에게 웃으면서 죽게 만드는 약물을 주입하며 살인을 저질러온 아가씨(최재웅)는 한소윤을 집으로 불러들여 뒤에서 가격,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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