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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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폭발 그로저' 삼성화재, OK저축은행 잡고 4연승

기사입력 2015.11.18 21: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3연승과 5연승, 승자는 3연승이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3-25, 25-22, 35-3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삼성화재(5승 5패 승점 15점)는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 현대캐피탈(6승 4패 승점 19점)에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5연승을 달리던 OK저축은행의 상승세에는 잠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삼성화재의 승리에 있어서 1등 공신은 서브에서만 9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한 그로저다. 서브로만 9득점은 한경기 최다 득점으로 이날 그로저는 총 48점을 올리면서 OK저축은행의 코트를 맹폭격을 했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그로저의 활약이 빛났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17-12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시도한 공격이 연속 3번 가로막히면서 17-15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삼성화재는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킨 그로저가 서브 득점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20-15로 달아났다. 결국 리드를 지킨 삼성화재는 3세트를 잡을 수 있었다.

4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한 두 점차 승부가 펼쳐졌고, 경기는 결국 듀스로 흘러갔다. 듀스 상황에서 양 팀은 범실이 겹치면서 좀처럼 끝낼 기회에서 끝내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해결사는 그로져였다. 33-33으로 앞선 상황에서 그로저는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곧바로 오픈 공격을 꽂아 넣으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지었다.

결국 삼성화재는 지난 1라운드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고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전적을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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