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현우와 예성이 '송곳'의 공식 긍정배우에 등극했다.
JTBC 주말드라마 '송곳'에서 푸르미마트 야채청과 주임이자 노조 지부장 주강민 역을 맡고 있는 현우와 수산파트 주임 황준철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예성의 특별한 촬영 에피소드가 17일 공개된 것.
사진 속 현우(주강민 역)와 예성(황준철)은 촬영 중 부상을 입었는지 손바닥 가득 반창고로 테이핑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에 방송된 '송곳' 7회 중 현우와 예성의 과거 회상씬 촬영 현장으로 두 사람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던 중 날카로운 담벼락 벽돌 때문에 가벼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스태프들이 걱정을 하지 않도록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무사히 해당 장면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현우와 예성은 극 중 남다른 우정 케미로 시청자들을 훈훈케 하고 있음은 물론 푸르미마트 노동조합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 촬영장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언제 어디서나 죽이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남은 4회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조끼투쟁을 시작한 푸르미마트 노조를 향한 사측의 강경 대응이 벌어진 가운데 이를 버티지 못하고 노조원 11명이 탈퇴하는 위기가 벌어졌다. 이에 푸르미마트 노동조합 결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과장 이수인(지현우 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푸르미마트의 분위기 메이커, 현우와 예성을 만나볼 수 있는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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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