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살벌' PD "가볍고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대선 PD가 '달콤살벌 패밀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강대선 PD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작가님을 만나서 이 작품을 준비할 때 가볍고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했다"고 말했다.

강 PD는 "직장, 가족 내에서 전쟁터 같은 일을 겪은 이들에게 복잡한 이야기는 안 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무장해제한 상태에서 가볍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정준호-문정희-정웅인-유선-이민혁-민아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