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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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인식 감독 "국제 대회도 합의 판정 도입한다면"

기사입력 2015.11.15 23:2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마지막 경기 미국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김인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웠지만 초반에 미국 선발 투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 같다. 또 경기 후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도 패인이 됐다"고 아쉬운 점을 꼽았다. 

이어 연장 10회초 2루심 왕청헝의 도루 오심에 대해서는 "아쉽긴 아쉬운데 심판이 자기가 그렇게 봤다는데 어떻게 하겠느냐. 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다. 앞으로 이런 대회도 KBO리그나 메이저리그에서 하고 있는 심판 합의 판정 도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대표팀은 16일 A조 2위 쿠바와 8강전을 펼친다. 김 감독은 "지금 경기가 끝나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쿠바와는 한국에서 2번의 친선 경기를 했다. 쿠바는 쿠바대로 우리를 알고 있고, 우리는 우리대로 쿠바를 관찰했기 때문에 아마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인식 감독은 쿠바전 선발 투수로는 장원준을 예고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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