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 최재웅의 희생양 되나 '소름'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문근영이 최재웅 집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됐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회에서는 아가씨(최재웅 분) 집에 가게 된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가씨는 목재소 남자를 찾아가 "김혜진(장희진)은 왜 저기 서 있었을까요? 매일 같이. 여기 김혜진 동생 왔던 거 알아요?"라며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저씨랑 김혜진 무슨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이후 우연히 한소윤과 마주친 아가씨는 "제가 전에 김혜진이 누굴 기다린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기다리는 게 아니었다. 누군가에게 자기를 봐달라고 하는 거였다"고 말해주었다.

이에 한소윤이 "누구더라 봐달라는 건데요?"라고 묻자 아가씨는 "그건 잘. 우리집 와서 보실래요?"라며 자신의 집으로 한소윤을 데리고 갔다.

카메라로 김혜진이 있던 것을 보던 아가씨는 "김혜진 정말 예뻤는데. 그렇게 죽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라고 말했고, 이를 보던 한소윤은 "시체가 발견된 거에 대해 동요한 것 아닐까요? 김혜진한테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란 박우재(육성재)의 말을 떠올렸다.  

이어 집을 돌아보던 한소윤은 과거 아가씨의 집에 김혜진의 사진이 붙어있었던 것처럼, 같은 곳에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음을 발견했다. 그때 호두알 굴리는 소리가 들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