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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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손바닥 부상' 우규민, 1이닝 무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5.11.12 15:4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오위안(대만), 나유리 기자] 우규민(30)이 부상을 털고 1이닝을 꽁꽁 묶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규민은 선발투수 이대은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5일 고척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친선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1회를 채 마치지 못했던 우규민은 그동안 손바닥 부상으로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그러나 조금씩 상태가 호전됐고, 공을 던지는 데 무리가 없게 되자 김인식 감독은 "일단 불펜으로 던져보고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우규민은 100%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완급조절을 통해서 베네수엘라 타선을 묶었다.

6회 이대은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우규민은 선두타자 카라바요를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주자를 모두 지워 위기를 넘겼다. 이어 아포다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란다에타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26개의 공을 던진 우규민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채 7회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겨줬다.

NY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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