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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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들의 수능 응원 "수능이 결정하는 건 인생 아닌 대학"

기사입력 2015.11.12 02:43 / 기사수정 2015.11.12 02: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수능일을 맞이함에 따라 스타들의 수능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2016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타들의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역배우 김소현은 일찍 직접 쓴 응원 메시지와 사진을 게시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이 너무 추워요! 감기 안걸리시게 따뜻한 옷 챙겨입으시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또 "마지막 답을 적어내는 그 순간까지 저도 수험생 언니, 오빠들을 열심히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며 '할 수 있어요'라고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토닥토닥.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떨리고 두려운 마음대신 평안과 기대함으로!"라며 "우리의 꿈나무. 모든 수험생분들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꿈을 축복합니다"라고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화제를 낳은 김소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 수능 잘보세요! 대학이 별거 아니라는 말, 저도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어요"라며 "내 인생이 19살 딱 하루로 스펙타클하게 바뀌지 않아요. 남들보다 빨리 들어갔다해도, 남들보다 늦게 들어갔다 해도 지나고보면 다른 경험을 하는 것뿐이더라구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솔비는 트위터를 통해 수능날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게시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그동안 배운 걸 보여주는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최대한 마음 편하게 먹고 멋지게 시험보고 나오세요. 응원합니다. 얼른 주무시고 좋은 컨디션으로 아침에 일어나길 바라요.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두개중에 찍을 때는 아닌거 같은걸로 찍으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스타들의 수능 응원도 줄을 이었다. 비스트의 이기광은 "내일 수능 떨지말구 화이팅 해요 모두들! 잘 할 수 있다! 아자아자아자!"라며 힘찬 격려를 건넸다. 손동운은 "수험생 여러분들 수능 잘치고와요! 날씨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늘 추웠으니 담요 같은 것도 잘 챙기구"라며 "수능이 결정하는건 대학이지 인생이 아닙니다요 화이팅!"라고 전했다. 

샤이니 종현 또한 "내일이에요. 모두 수고 많았어요. 푹자고 개운하게 눈을 뜨길바래요! 내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일거야!"라고 수능 응원에 나섰다. 2AM의 정진운은 "내일이 수능이구나.. 힘내서 잘 하구와요. 떨지말구요. 내 수능때 사진은 너무 부어서 못 올리겠다.. 화이팅"이라며 코믹한 메시지를 남겼다. 

엑소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은 무슨날? 그동안 고생하신 수험생 여러분들이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그간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내일 긴장하지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잘 보시길 응원할게요!! 만점 맞으면..같이 식사나 한 끼 하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수능이 인생이 전부는 아니니깐 잘 못봤다고해서 너무 낙심하거나 실망하지말고! 수능보고오면 내가 칭찬해줄게! 수험생여러분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썼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내일 수능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그래도 수능 두번이나 봐서 그때 추억이 생각나네요. 연습생시절에 인기스타가 되서 연예인차 타고 학교 앞에 내리면 많은 취재진들의 인터뷰 그리고 팬들의 응원. 그당시에는 그러한 취재가 많아서 나도 수능은 스타가 되서 보러가리라 꿈을 꿨지만 현실은 그냥 연습생"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다른 친구들보단 공부는 열심히 하지못했지만 그래도 고3이라고나름 공부도 해보고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데뷔는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고. 수능 아침 기분이 참 이상했다. 엄마는 아침차려주셨고 도시락 들고 같이 나가려는데 엄마랑 둘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튼 우리 수험생 친구들! 열심히 했건 안했건 그거보다 중요한건 힘든 고3생활의 마지막이라는 겁니다. 잘 참고 견뎌줘서 고맙고 고생했어요.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 얻기 바라구요! 모르는 문제는 찍어도 다 맞길 기도할게요! 아! 마킹 잘해야돼요"라고 덧붙이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수지, 옥택연, 최강희, 씨엔블루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소속사 등을 통해 수능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소현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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