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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50분 지연 시작' 대표팀, 훈련은 어떻게 하나

기사입력 2015.11.11 19: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오위안(대만), 나유리 기자] 한국과 도미니카 모두 훈련을 최소화한채 경기에 들어간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예선 B조 두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후 7시부터 경기가 진행됐어야 했지만 비로 인해 앞서 열린 미국-베네수엘라전이 비로 인해 오후 6시 30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때문에 한국-도미니카전도 예정보다 50분 늦은 7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오후 6시부터 짐을 푼 대표팀 선수들은 미국-베네수엘라전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훈련을 진행했다. 도미니카 선수들 역시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 관중석에 앉아 미국-베네수엘라전을 관전했다. 

배팅 게이지를 설치해야 하는 야외 타격 훈련은 생략하고, 실내에서 가볍게 배팅 후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한시간 전부터 필드 위에서 가벼운 캐치볼로 워밍업을 시작했다. 두 팀 모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에 돌입한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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