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코스를 몰아친 악천후로 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각) 악천후로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팜스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2라운드가 8일에도 마치지 못했다.
현재 대회가 열리는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골프장(파72·7354야드)에 비구름이 몰려와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도 약 40분 동안 경기가 진행된 것이 고작이다.
잔여 2라운드 경기는 8일 저녁 속개될 예정이다.
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주최 측은 4라운드를 기존 일정 내에 마치지 못할 경우, 대회 기간을 하루 연장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선 노승열이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3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두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과는 10타 차다.
시즌 처음 PGA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 최경주는 3언더파 공동 63위에 있다. 2라운드 15개 홀을 남겨놓고 있다.
김민휘는 2언더파 142타 공동 77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8일 잭슨 골프장에 고인 물을 관리원들이 빼내고 있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