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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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용만 패소, FNC측 "항소?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기사입력 2015.11.03 11:03 / 기사수정 2015.11.03 11:0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NC 엔터테인먼트 측이 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와의 미지급 출연료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FNC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항소 여부 이전에 사실 관계 파악이 우선이다. 현재 두 사람에게 해당 소송 건을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현룡)는 3일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의 채권자들인 SKM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유재석은 지난 2005년 스톰과 전속계약 체결 후 2010년 한 해 동안 약 6억원의 출연료를, 김용만은 약 1억원의 출연료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2010년 5월 스톰이엔에프의 80억원대의 채권 가압류로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2010년 10월 스톰과 전속계약 해지 후 각 방송사에 밀린 출연료를 직접 청구했다. 그러나 스톰이엔에프 채권자들 또한 출연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해 방송사들은 출연료를 법원에 공탁했다.

법원은 "연예활동으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원칙적으로 소속사가 받은 뒤 사후 정산한다"는 내용이 담긴 전속계약 내용을 근거로 유재석의 소송을 기각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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