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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롤드컵 5년, 드디어 성사된 한국 팀 결승 대결

기사입력 2015.10.31 20:2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 팀이 만나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번 롤드컵 결승에 한국의 SKT T1과 쿠 타이거즈가 만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인 롤드컵 결승에서도 한국 팀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31일 저녁(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SKT T1과  쿠 타이거즈 간의 롤드컵 결승전이 열린다. 

2011년에 열린 첫 롤드컵 결승에서는 유럽 팀간의 결승이 성사됐다. 다음 해 열린 롤드컵 시즌 2에서는 한국 아주부 프로스트가 롤드컵 결승에 올랐으나 대만의 타이페이 어세신즈에 피하며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13년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 드디어 한국의 전성 시대가 열렸다. 롤드컵 시즌3 결승에서 한국의 SKT T1 K가 우승하며 한국 팀 첫 롤드컵 우승을 기록한 것. 이 무대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4시즌 롤드컵 결승은 한국 서울 상암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롤드컵 결승에서 한국의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중국의 로열 클럽을 격파하며 안방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 승리를 차지, 2년 연속 한국 팀이 롤드컵 결승에서 웃음을 보였다.

독일에서 열린 2015 시즌 롤드컵 결승에서는 무조건 한국 팀의 우승이 확정됐다. 그러나 SKT T1과 쿠 타이거즈 모두 절실함이 남다른 팀이다. 이러한 절실함을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어떻게 보일지가 승부의 관건

롤드컵 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우승 상금으로 백만 달러를, 준우승을 차지한 팀은 이십오만 달러를 상금으로 획득한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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