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골프 유망주 등용문' MBN 꿈나무대회에서 이장현(면온초 6)과 김민주(지현초 6)가 3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장현은 28일 충남 부여군 롯데스카이힐CC에서 끝난 제3회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148타로 남자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74타로 선두에 올랐던 이장현은 둘째 날에도 가장 적은 스코어를 적어내 송근형(대전정림초 6)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여자 고학년부 김민주 역시 이틀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독주 속에 최종합계 143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민주는 "큰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 올해 하반기 들어 갑자기 샷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박인비 프로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학년부에서는 이병호(예봉초 4)와 이정현(운산초 3)이 남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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