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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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발라드, 안 죽었다…내가 지킬 책무"

기사입력 2015.10.28 16:1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신승훈이 '발라드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세간의 목소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에서 가수 신승훈 정규 11집 'I am... & I am'(아이엠 앤 아이엠)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승훈은 '발라드의 위상이 떨어진 현재 음악시장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발라드의 위상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1990년대에 발라드 위상이 높진 않았다. 오히려 댄스 전성시대였고 나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다. 나 빼고는 김건모, 노이즈, 클론, 박미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라드는 죽은게 아니다. 그대로 있다. 다만 다른 장르가 올라가있는 것 뿐이다. 올라간 것은 내려오기 마련이고 그러면 언젠가 우린 다시 보이게 될 것이다. 발라드는 계속 해야 할 책무이니 내가 지키겠다. 발라드 하는 후배들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승훈은 29일 9년 만의 정규 앨범 '아이엠 앤 아이엠'의 Part 1 앨범 '아이엠'을 발표한다. 이번 11집 앨범은 기존 신승훈 특유의 스타일에 현재 감성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곡으로 구성된 Part 1과 그의 음악적 변화와 시도를 엿볼 수 있는 Part 2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애절한 감성이 느껴지는 신승훈 표 발라드로, 호소력과 담백함, 절제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신승훈이 13년 만에 가사 작업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도로시컴퍼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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