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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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온주완 "이면 가진 기현役, 섹시해보이더라"

기사입력 2015.10.27 15: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온주완이 연기 노선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제작센터에서 배우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안서현이 참석한 가운데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온주완은 20대와 30대를 두고 캐릭터 및 연기 노선이 많이 바뀐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온주완은 "20대에 배우를 시작하면서 반항적인 면이 표출되는 역을 자주 맡았다. 그게 내게 제약이 되면서 난 군대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대 후 30대 배우로서 생각해보니 '더 파이브'나 '펀치' 속 역할이 섹시해보이더라. '마을' 속 기현의 역할도 이면을 가진 인물이 섹시할 수 있다는 걸 생각했다"며 "일부러 이런 역할을 하려한 건 아니다. 전전작은 '잉여공주'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 걸 보면 시청자 역시 내 이런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라에서 발견된 백골의 시신을 둘러싼 사건과 마을 속에 숨겨져 있던 오랜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를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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